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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싶을 때에
황준회  2010-09-01 16:41:50, 조회 : 3,098, 추천 : 1141

포기하고 싶을 때에
만일 내가 하고 있는 기도에 하나님께서 아무런 응답도 없으시고, 계획했던 모든 것이 실패로 끝나고, 주님을 위하여 보람되게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여 보이고, 영적으로도 실패한 것 같이 느껴 질 때에 누가복음에 나오는 사가랴 제사장과 그의 아내 엘리자벳의 이야기를 읽어 보라. 하나님께서는 비록 그 시간이 내가 원하는 때와 맞지 아니한다고 하여도 그는 응답하셨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누구나 언제든지 주님께 쓰임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들은 훌륭한 조상을 가지고 있었고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였다. 그들은 흠이 없이 모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이 없었다. 구약에서는 자식은 하나님의 축복의 상징이었을 뿐 아니라 자식이 없으면 하나님의 저주로 여겼던 풍습이었다. 만일 우리가 경건한 삶을 살면서 주의 계명대로 살려고 노력하였으나 어떠한 결실을 볼 수 없다면 나는 정말로 어떠한 자격이 없는 자라고 실망을 하게 될 것이다. 사가랴는 자식을 위하여 평생을 기도했다. 그러나 자식을 얻지 못했다. 이제는 늙어서 자식을 갖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 그러나 사가랴는 그 문제에 대하여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간구했다. 아무리 실망스러워도 그는 자신의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한 가운데서 천사가 나타났다. 그리고는 사가랴의 기도가 응답되었음을 알렸다. 이와 같이 모든 조건을 보아 불가능한 상태에서, 포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 밖에 없는 상태에서 그의 기도가 더디어 응답이 왔음을 볼 수 있다. 사가랴는 늘 기도했지만 자기의 기도가 응답이 왔을 때에 오히려 믿지 못하였다. 그의 의심 때문에 그는 한 동안 벙어리가 되었다. 비록 그는 믿음이 적어 주님을 완전히 의지하는데 실패하였지만 미쁘신 하나님께서 작은 믿음 가운데서도 그의 기도를 응답해 주심을 볼 수 있다. 그리하여 아기가 태어났고 사가랴는 그 아기 이름을 천사가 일러준 대로 요한이라 불렀다. 그리고 그는 입을 열어 하나님께 찬송할 수 있게 되었다. 만일 지금 우리의 삶에서 어떤 영적인 결실이 없고, 기도하는 사항에 대한 어떤 응답도 없고 가능성도 보이지 않을 때라도 포기하지 말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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